울산시티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오픈식 모습.
[울산=일요신문] 강성태 기자=울산시티병원은 7일 오전 11시 본관 3층에서 박천동 북구청장을 비롯, 황병훈 북구보건소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울산중부 강정선 지사장, 울산시티병원 김용구 이사장, 조현오 병원장, 병원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오픈식을 가졌다.
앞서 울산시티병원은 울산지역 최초로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선정,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행병원으로 선정됐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구 포괄간호서비스)는 국민의 간병 부담을 해소하고 입원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문간호사가 24시간 입원 병상의 전문간호 서비스를 전담한다.
또 간호조무사와 병동 도우미가 간호사와 함께 보조 역할을 수행해 개인적으로 간병인을 두거나 보호자가 환자를 돌보지 않아도 입원 생활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게 해 주는 제도다.
울산시티병원 관계자는 “올해 초 산재의료기관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이번에 보건복지부 지정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행병원도 울산지역 최초로 선정돼 환자 중심의 진실한 치료를 서비스하는 병원으로서의 진료 철학을 더욱 더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7월 200병상 규모의 재활중심병원 울산시티 제2병원 개원을 앞두고 있는 등 울산지역에서 울산시티병원이 대표적으로 의료서비스 개선에 앞장서 진정한 환자중심의 치유공간으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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