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해남군에 따르면 2015년산 쌀 추가 시장격리 입찰에 농협 및 민간 RPC 등 11개 업체가 참여해 7천628t(19만700가마)을 낙찰 받았다.
이는 전남지역 최대 물량으로 전체 4만9천484t의 15.4%에 달한다.
이번 추가격리로 해남지역의 2015년산 벼 시장격리 물량은 총 1만3591t에 달하게 됐다.
배정된 물량은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의 검사 후 벼 1등품 이상 적격품에 한해 정부양곡창고에 인수될 예정이다.
추가 시장격리는 쌀시장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가 농협, 민간RPC 등이 보유하고 있는 지난해 산 벼에 대해 도별 공개 경쟁입찰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김성현 군 명품쌀 담당은 “쌀 추가 시장 격리로 쌀값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정부 인수일정에 대비한 낙찰업체 양곡관리 및 보관창고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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