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전북은행 고찬배 김제지점장, 노인섭 부행장, 전북사회복지모금회 선용상 사무처장, 전북은행 김용식 군산지역금융센터장, 노시형 사회공헌부장. <전북은행 제공> ilyo66@ilyo.co.kr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6일 김제시 용지면에 위치한 저소득 다문화가정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제42호’ 오픈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은행 노인섭 부행장, 김용식 군산지역금융센터장, 고찬배 김제지점장, 노시형 사회공헌부장,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선용상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이 가정의 아동들은 암 수술을 받아 경제활동이 어려운 아버지, 필리핀에서 온 어머니와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
가정의 월 소득이 일정치 않은 상황에서 아버지의 치료비용과 생활비에 대한 부담이 커 낡고 오래된 집안 환경을 개선하기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전북은행에서는 아동들에게 좋은 환경을 조성해 주기 위해 책상, 의자, 책장, 도서, LED 스탠드 등으로 공부방을 꾸며줬다.
특히, 전북은행 김제지점(지점장 고찬배) 직원들은 가구와 도서 등을 나르는 공부방 조성 봉사활동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아동들의 집을 방문해 멘토가 돼 주기로 약속했다.
전북은행 노시형 사회공헌부장은 “지역에 아직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이 많다”며 “ 아이들의 꿈을 지원하는 JB희망의 공부방 사업을 연중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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