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표준협회.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표준협회(회장 백수현, 동국대 석좌교수)에서 발행하는 월간 `품질그리고창의`지가 창간 40주년을 맞아 분임조활동으로 품질경쟁력을 향상시킨 ‘품질분임조 우수사업장’을 선정해 발표했다.
선정된 품질분임조 우수사업장은 △두산중공업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삼양사 인천1공장 △서연이화 △SK하이닉스 이천사업장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공장 △풍산 안강사업장 △한국남동발전 영흥본부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한전KPS 등 10개 사업장이다.
지난 7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품질분임조 우수사업장 선정식에서는 선정된 10개 사업장의 품질 임원 및 부서장들을 비롯해 한국표준협회 백수현 회장, 한국품질경영학회 이상복 회장, 한국품질명장협회 형형우 회장 등 약 60여명이 참석했다.
10개 사업장에는 우수사업장 현판과 기념패, 증서가 수여됐다. 품질분임조 우수사업장에게 주어진 현판은 품질을 뜻하는 알파벳 ‘Q’와 ‘돋보기’를 형상화해 현장의 문제점을 찾아내 품질로 해결하는 것을 의미한다. 품질분임조 우수사업장 선정기준은 분임조 평균 문제해결 수, 분임조 교육, 분임조 회합 수 등 활동성과 분임조경진대회 수상경력, 평균 유형효과 등 성과, 차별화된 제도 운영 등 특징, 전사 지원제도 및 포상 현황, 홍보 등 지원 등이다.
한국표준협회 백수현 회장은 “품질분임조활동은 기업 혁신의 근간이자 초석으로 현장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노력이 결국 제품과 서비스의 경쟁력, 나아가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켰다”며 “이번 우수사업장 선정을 계기로 40년 전 품질분임조활동의 활성화로 고도 성장을 구가했던 이전의 활력을 되찾고 지속가능한 품질분임조활동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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