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부평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오는 23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부평어울림마당(구청 광장)에서 주민의 환경교육과 어린이 경제학습 체험의 장 마련을 위해 ‘2016 행복 부평 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부평구가 주최하고 부평자활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뜻 깊은 자리로 판매자는 수익금의 10%를 자율적으로 기부하고 기부된 모금액은 연말 독거노인 난방비 지원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한다.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신발, 가방, 잡화, 주방용품, 소형전자제품, 아동용품, 도서, 음반 등의 중고물품과 수공예품을 개인이나 단체가 참여해 교환․판매․기증하는 재활용 나눔장터로 운영된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도예토공예, 도시농업전문교육, 패션페인팅, 채소모종심기, 찾아가는 장애인권교실(점자명함), 토탈생활아트 체험, 마을기업공예품체험, 에코백 만들기, 되살림(리폼) 공예 체험 마당이 열려 참가자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자원 재활용을 위해 종이팩을 가져 오는 주민에게는 종이팩 1kg당 화장지 1개씩, 폐건전지와 폐휴대폰을 갖고 오는 주민에게는 폐건전지 20개, 폐휴대폰 1대당 AA건전지 1세트(2개입)를 교환해준다. 구는 21일까지 인천부평지역자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나눔장터 참여 희망자를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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