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OECD 환경국 환경성과평가단명이 지난 6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를 방문, 수도권매립지 현황 및 폐기물 자원화시설을 둘러봤다.
OECD는 회원국을 대상으로 환경 현황과 정책을 주기적으로 평가해 확인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우수 환경시설로 수도권매립지를 선정했다. OECD 환경성과평가가단은 이날 제2매립장과 침출수처리장, 폐기물 자원화시설 등을 시찰했다.
방문단은 특히 50MW 매립가스 발전소와 음폐수 바이오가스화 시설 등 폐기물 자원화 시설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SL공사의 친환경 위생매립 및 매립지 운영·관리 노하우, 폐기물 처리분야의 기술력 등을 높게 평가했다.
SL공사 이재현 사장은 “수도권매립지는 폐기물 관리 분야에서 선진 기술과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위생매립 뿐만 아니라 폐기물을 자원화하고 매립지를 공원화해 세계 최고의 환경·문화 명소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매립지는 지난 2006년 발간된 OECD 한국환경성과평가보고서에서 국제적인 모범사례로 평가를 받았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