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계명문화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계명문화대는 ‘대구음식문화 해설사 양성사업’ 교육기관으로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대구시에서 공모한 이번 사업에 계명문화대는 교육기관의 역량과 유사사업 추진실적, 교육목적의 적합성, 교육내용의 충실성, 효율성, 창의성, 활용도, 교육장의 교육환경 및 교육운영의 기대효과 등의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오는 5월부터 6월까지 1·2차수로 나뉘어 각각 50명씩 교육이 진행되며, 교육내용은 대구음식문화에 대한 역사적인 의미를 담은 이론 및 실습, 현장교육 등이다.
교육구성은 음식문화 해설을 위한 지역음식 역사성과 변천사, 대구음식 스토리텔링 방법과 기법, 스토리텔러 속 문화 찾기, 대구 10미 역사 소개와 음식문화 해설사의 역할과 활성화 방안, 현장체험교육, 대구음식관광박람회 기간 중 스토리텔링 대회 참가 등으로 이뤄졌다.
올해 교육대상 인원은 지나해 2배인 100명으로 늘여 양성할 예정이며, 문화관광해설사,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 및 대구식객단 등 음식문화에 관심 있는 대구시민이면 신청을 통해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수료증도 발급된다.
김윤갑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역량을 키워 대구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대구음식의 역사성 및 전통성에 대해 원활하고 깊이 있는 해설이 실현되기를 바란다“며, ”대구음식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귀한 교육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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