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전경
[무안=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2016년 전라남도기능경기대회’에서 전남 학생들이 31개 직종에 111명이 입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일반인과 전남특성화고 24개교 342명 등 439명이 41개 직종에서 120개 메달을 놓고 경쟁했다.
전체 입상자 146명 중 전남특성화고 학생 입상자는 금 28명, 은 31명, 동 28명, 우수 24명 등 모두 111명이다.
전남특성화고 학생이 입상자 가운데 76%를 차지했다.
특성화고 입상자 현황을 살펴보면 여수공고 (금4, 은4, 동3, 우 3), 순천공고 (금4, 은3, 동4, 우수1), 해남공고(금3, 은4, 동3, 우수2), 여수정보과학고 순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순천공고 냉동기술·CNC/선반, 여수공고 용접·옥내제어·CNC/밀링, 나주공고 배관·기계설계/CAD 직종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입상 수준의 기술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목포공고 건축설계/CAD 직종과 목포여상고 정보기술, 여수정보과학고 그래픽디자인 직종 등도 경쟁력이 있는 직종으로 평가됐다.
이승하 학생이 MVP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장을 수상했고, 나주공업고등학교는 기관표창에서 동탑상을 받는 등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직종별 1∼3위 입상자는 오는 9월 5∼12일 서울에서 개최될 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전라남도 대표로 출전한다.
박선미 미래인재과장은 “이번 대회의 결과는 학생, 학교장, 지도교사, 학부모가 소통과 협력한 노력의 결과이다”면서 “전국대회에서 더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해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