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미디어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학술 토론회가 오는 28일 오후 2시 영화공간주안에서 열린다.
인천 남구는 ‘제26회 구민의 날’ 연계행사로 ‘i-미디어시티 이야기나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i-미디어 시티’라는 주제를 좀 더 친숙하고 쉽게 알린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i-미디어 시티’란 1인 미디어를 중심으로 남구 주민이 구정에 참여하고 공동체를 강화, 궁극적으로는 ‘착한 사람이 잘 살 수 있는 남구’를 이루는 것에 중점을 둔다.
학술대회는 지난 4년간 남구에서 이루어진 i-미디어 시티에 대한 활동을 정리하고 앞으로 나갈 정책 방향을 구민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상훈 전북대 교수와 김영순 인하대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미디어무브와 두레코tv 정책 제안의 의의와 내용, 인천 남구 미디어교육 추진경과 및 평가에 대해 들려준다.
또 김정환 경기대 교수, 김선배 인주초등학교 과학부장은 주안미디어축제의 혁신 과정과 평가, 미디어교육을 통한 교육혁신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밖에 김보성 성공회대학교 외래교수와 류이 주안미디어축제 예술감독은 학산문화원 환골탈태와 학산마당극 놀래, i-미디어시티 이야기나라의 추진경과 및 전망을 주제로 이야기를 전한다. 이어 참가자 질의 응답 및 토론으로 이날 심포지엄은 마무리된다.
박우섭 구청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남구가 추진 중인 ‘i-미디어시티’ 정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i-미디어시티를 통해 구민들에게 한발 짝 더 가깝게 소통하고자 한다”며 “많은 구민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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