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구를 이끌어 갈 꿈나무 선수 육성과 학생 농구의 활성화 및 저변확대를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국중고농구연맹이 주최하고 경북농구협회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12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중등부, 고등부, 남녀로 나눠 예선 조별 풀리그를 거친 후 본선 토너먼트로 기량을 겨룬다.
25일 김천시에 따르면 올 시즌 열린 2개 대회를 모두 휩쓸며 여고부 최강의 자리에 오른 신흥 명문 성남 분당경영고와 지난 협회장기 대회에서 디펜딩 챔피언 서울 경복고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수원 삼일상고를 비롯해 남고 26개팀, 남중 24개팀, 여고 9개팀, 여중 15개팀 등 74개의 전국 최강팀들이 대거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역대 열린 연맹회장기 중고농구대회 중 가장 많은 팀이 참가하는 대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회가 열리는 김천종합스포츠타운은 웨이트트레이닝실, 주조정실, 귀빈실, 장애인엘리베이터 등 최첨단시설과 예술적 아름다움을 갖춘 현대식 다목적 실내체육관과 배드민턴경기장, 각종 생활스포츠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국민체육센터이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해 참가한 전국체전과 농구대잔치 등 4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시청 소속 여자 실업 농구팀을 운영하며 한국 농구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박보생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농구를 이끌어 갈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발굴돼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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