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지역 내 학교 17곳을 선정해 오는 11월까지 1만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이버폭력, 인터넷 사기 등에 대한 위험성 지도와 예방 교육이다.
강의는 사이버범죄 예방 전문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실시하며 청소년의 인터넷 사기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인터넷 사기 피해 예방법에 대해 집중 강의를 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10대 청소년의 사이버범죄는 2014년 497명, 2015년 742명이 검거되는 등 전년 대비 49%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판매자가 빠른 입금을 재촉 또는 여러 가지 물건을 한꺼번에 판다거나 타인의 계좌로 입금을 요구하고 휴대폰 번호 등 판매자의 정보를 알려주지 않는 경우는 사기범죄인지 의심해 볼 것”이라며 “판매자의 판매 글을 캡쳐하고 거래 시 등록 사업자등록번호를 조회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대구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사이버범죄 유형·연령·직업별 분석을 통해 범죄 예방에 적합한 범죄 예방 홍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판매자가 사용하는 휴대전화, 계좌번호 등 정보에 대해서는 경찰청에서 배포한 사이버캅 어플, 네이버 검색, 더치트 사이트 검색 등을 통해 피해 신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skaruds@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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