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종합주류기업 무학의 좋은데이나눔재단은 지난 26일 부산 금정구 스포원파크에서 열린 ‘좋은데이나눔재단과 함께하는 제15회 장애인어울림한마당’에 참석,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사진>
부산시 금정구 스포원파크에서 열린 좋은데이나눔재단과 함께하는 제15회 장애인어울림한마당은 장애인거주시설 및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이용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친목과 화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복지시설 54개소의 장애인 및 비장애인 등 2,200여 명이 함께 했다.
좋은데이나눔재단은 이날 행사에 참여해 강민철 좋은데이나눔재단 이사(무학 대표이사)가 한우섭 부산광역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에게 후원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또 무학 임직원으로 구성된 좋은데이자원봉사단 20여 명은 원활한 진행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들을 돕는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강민철 이사는 “오늘 행사가 장애인 가족들에게 친목과 화합의 기회로 희망을 나누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권익을 향상시키고 더불어 사는 좋은 세상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학이 100% 출연 설립한 좋은데이나눔재단은 기업 외형의 성장과 함께 사회공헌활동도 더욱 확대하고 있다.
2016년 3월 기준 120억 원의 자산을 바탕으로 장학, 연구지원, 시상, 문화예술지원 등을 고유목적사업으로 ‘작은 실천이 큰 생각보다 낫다’는 가치로 동남권 전역에서 나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의 자활을 돕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장애인 스스로 경제적 자립을 위해 장애인 표준사업장 무학위드를 운영하고 있다.
무학위드는 관리자를 제외한 전체 근로자가 장애인이며, 이들은 자원재활용사업인 빈 병 선별, 이물질 검사 및 수출용 페트 생산 등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또 장애인복지시설의 병원검진이나 외출을 위한 휠체어 리프트 장치가 장착된 차량과 이동차량을 복지시설에 기증하기도 했다.
청각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 및 학생을 위한 보청기 구매 지원, 경제적으로 어려운 어르신 의치제작 등 조그만 차이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과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더불어 사는 좋은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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