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 | ||
김 감독, 지지 않고 반격을 편다. “치용아, 너나 거제에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봐라. 거제 출신 중에 그래도 니가 성공한 케이스 아니냐?” 신 감독이 정색하면서 “니, 거제 사람 그리 우습게 보면 안 된다. 난 그릇이 안돼. 그건 그렇고 조금 더 기다리면 여기저기서 전화 많이 할끼다. 우승 세 번 이상 하면 협회나 단체에서 도와달라는 전화를 많이 해오거든. 정치권에서도 그렇고.” 김 감독, “아직 그런 일은 없었어. 두 번밖에 우승 못해서 그런가?”
이영미 기자 riveroflym@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