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 김용섭 소장이 제16기 울산최고경영자아카데미(UCA) 8강에서 ‘2016년 트렌드&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라는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울산=일요신문] 강성태 기자=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는 27일 오후 7시 울산상의 5층에서 김용섭 날카로운 상상력연구소 소장을 초청해 ‘2016년 트렌드&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라는 주제로 제16기 울산최고경영자아카데미(UCA) 8강을 개최했다.
김 소장은 “90년대 50년이던 글로벌 기업의 평균 수명이 지금은 15년 밖에 되지 않을 만큼 우리는 변화의 속도에 따라가기 힘든 시대를 살고 있으며 전세계 초우량브랜드 15위 안에 IT와 무관한 브랜드는 두개뿐일 정도로 IT와 땔 수 없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며 “기술 진화로 인한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비한 산업 및 사회구조 재편이 필요하며, 남들보다 앞서, 더 빨리 기회를 잡고 싶다면 사람들의 욕구의 흐름 즉, 취향에 주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점점 개인화돼 가는 변화의 가속화 속에서 남의 유행에 덜 따라가고 자기에 더 집중하는 취향소비시대가 될 것이며 특정 분야에 대한 깊은 애정이 콘텐츠 창조자라는 새로운 직업을 만들어내어 덕후가 곧 ‘테이스테셔널’이 되고 그 전문성이 직업이 돼 결국 하나의 산업으로 기능하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소장은 “비즈니스와 소비측면에서 이런 흐름을 어떻게 따라갈 것인가가 관건이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금까지 해보지 않은 것에 도전하라”고 조언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