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어린이 날을 맞아 5월 5일 오전 11시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동문 광장)에서 `300만 인천시대 어린이들과 열어요`라는 주제로 제94회 어린이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 인구 300만 시대의 주인공인 어린이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며 아름답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축제의 장으로 꾸밀 예정이다. 17사단 군악대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공식행사에서는 모범어린이 및 유공자 90여 명에 대한 상장 수여와 어린이의 행복과 안전을 기원하는 희망풍선날리기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또한 시간대별로 아기돼지 삼형제 연극, K-POP 댄스, 어린이 권리·안전·꿈 ○×퀴즈, 가족 레크리에이션, 태권도 시범 등이 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밖에 행사장에는 뽀로로·코코몽 캐릭터와 함께하는 `우리는 인천` 포토존을 비롯해 50여 개의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캐릭터 포토존, 기마경찰대 퍼레이드, 로봇 경기(전시) 및 로봇밴 공연, 어벤져스 코스프레, 천연비누 만들기, 캘리그라피 받침 만들기, 요리(셰프) 체험 등이 새롭게 준비됐다. 지난해 행사 때 인기가 높았던 경찰 싸이카 체험, 119 구조대 체험, 군인 무기 체험, 대형 에어바운스 놀이, 전통민속놀이 등도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 위주로 진행해 참여한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나아가 차별화된 이벤트들을 통해 방문한 가족들이 다함께 어울려 신나고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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