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사진 중앙이 정지현 검사실장.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부산 영도병원(병원장 정준환)은 지난 29일 오후 6시 서면 롯데호텔 3층 펄룸에서 부산광역시병원회(회장 박경환·대동병원 병원장)가 개최한 2016년 정기총회에서 진단검사의학센터 정지현 검사실장이 부산시병원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정지현 검사실장은 1994년부터 23년간 영도병원에서 근무하며 병원 발전과 지역 환자의 건강 수호를 위해 헌신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날 수상을 축하해주기 위해 영도병원 정준환 병원장을 비롯해 임직원 10여명이 참석해 꽃다발을 전달하는 등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정 실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의료불모지나 다름없었던 영도지역에 35년간 뿌리내리며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온 영도병원의 직원으로서 지금까지 근무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이 상은 영도병원 전 직원을 대신해 받은 것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도병원 진단검사의학센터는 지난 22일 대한병리학회가 실시한 ‘질관리 인증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우수 검사실 3년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환자에게 양질의 진료와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검사 업무의 질적 향상과 정확도 및 신뢰도를 높이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