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까지 추진되는 문자서비스는 미리 식중독지수를 파악해 매일 일정한 시간에 업소 대표나 주방 책임자에게 식중독 위험 사항 등을 직접 경고해 주는 시스템으로 매년 실시 해 오고 있다.
식중독 지수예보는 기온과 습도의 변화에 따른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백분율로 수치화한 것이다. 지수 35미만은 ‘관심단계’(음식물 취급주의), 35이상~70미만은 ‘주의단계’(6시간이내 식중독 섭취), 70이상~95미만은 ‘경고단계’(4시간이내섭취), 95이상은 ‘위험단계’(조리즉시 섭취)이다
도에 따르면 최근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일반음식점과 학교 등 집단급식소의 식중독 환자 발생을 대비해 도내 식중독 담당자를 중심으로 식중독 대책 및 상황 처리반을 상시 운영하고 영업자가 자발적인 위생의식전환으로 식중독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도·계몽 및 홍보를 벌이고 있다.
이달에는 학교의 소풍 등 체험학습과 가족 단위의 외출이 많은 시기임을 감안, 간편·즉석섭취 식품(김밥, 도시락 등)제조업체에 대한 지도점검도 강화하기로 했다.
도 정준배 식품의약과장은 “현장에서 직접 조리에 종사하는 집단급식소 및 음식점 위생관리책임자들이 쉽고 이해하기 쉬운 문구로 식중독지수예보 및 관리요령을 전달받아 위생관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다면 식중독 예방은 자연스럽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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