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정동영 전북 전주 덕진 국회의원 당선자는 지난 달 30일 전주시 진북동 도토리골 마을길 벽화조성사업에 참석했다.
도토리골은 화산공원 숲과 전주천 사이에 위치한 오래되고 조용한 마을이다.
이번 벽화조성사업은 한옥마을과 전주천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있는 산책로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전주시와 KT&G 전북본부가 협약을 맺고 추진해왔다.
정 당선자는 도토리골 벽화조성사업에 대해 “오랜 낙후와 침체의 허물을 벗기고 새 옷을 입히는 사업인 동시에 관광경제도시 전주를 만들기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옥마을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끌어들여 도토리골이 활력이 넘치는 마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도토리골 벽화조성사업에는 동네 주민과 KT&G 전북본부 관계자, 35사단 장병, 도내 미대 대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웃 어은골도 자체적으로 벽화조성사업에 나설 예정으로 있어, 오랜 낙후의 상징이었던 전주시 진북동 도토리골 어은골 일대가 아름다운 벽화마을로 변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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