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민속박물관 전경
[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광주시립민속박물관은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일 ‘2016 어린이날 새싹잔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박물관 일원에서 점토‧나무‧종이‧섬유‧도자‧금속공예 등 공예체험과 굴렁쇠굴리기, 투호놀이, 윷놀이, 팽이치기 등 6종의 민속놀이체험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박물관의 상반기 기획전 ‘광주청년, K씨의 삶’도 관람할 수 있다.
공예체험은 오전(10~12시)과 오후(1~3시)로 나워 진행된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는 십이간지 등 각종 캐릭터인형을 점토로 만들어보고 나무를 이용해 휴대폰고리, 손거울 등을 꾸며본다.
골판지 민속인형과 민화 화첩 등을 제작해보는 종이공예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섬유를 활용한 전통문양 브로치 만들기, 도자 소품 만들기, 동판입체액자와 칠보목걸이 만들기, 야광별 액자 및 한지 손거울 만들기 등 풍성한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는 당일 현장에서 접수한다.(재료비 1000~2000원)
민속놀이체험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박물관 야외마당에서 펼쳐진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한 놀이에만 익숙해져가고 있는 어린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어려운 굴렁쇠굴리기, 투호놀이, 팽이치기, 윷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박물관 기획전시실에는 상반기 기획전으로 전통사회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광주청년의 모습을 담은 ‘광주청년, K씨의 삶’이 열리고 있다.
문의는 광주시립민속박물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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