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교육부와 광주시교육청은 3일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맘에쏙 학부모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자유학기제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현장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학부모와 긍정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제도에 대한 이해 제고를 위해서다.
이영 교육부 차관이 직접 패널로 참석해 ‘왜 자유학기제인가?, 자유학기제를 통해 아이들의 꿈 찾기’ 등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패널에는 연구학교 운영으로 풍부한 경험을 가진 교사와 자유학기제를 경험한 학부모가 참여해 자유학기제 실제 수업 모습, 학생들의 생각을 담은 영상을 보며 의견을 나눔으로써, 자유학기제에 대한 학부모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교육전문가 패널의 오랜 입학사정관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입시의 변화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광주시교육청 황홍규 부교육감은 “질문이 있는 교실, 행복한 학교를 구현하고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광주형자유학기제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 것이 올해의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지난해 모든 중학교에서 광주형자유학기제를 시범 운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학교문화혁신과 연계한 학생 배움 중심의 수업과 평가 혁신, 다양한 자유학기활동 등 안정적이고 내실 있는 자유학기제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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