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주요 사업 73건에 대해 사전계약심사 및 일상감사를 실시, 계약심사는 29건, 3억8000여 만원을, 일상감사는 44건 1억6000여 만원을 각각 절감했다.
이는 사전예방적 지도감사의 일상감사와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계약심사를 동시에 추진한데 따른 것이란 게 의왕시의 분석이다.
시는 앞으로도 건설공사 및 용역, 물품구매 등의 단가 산정이 적합한지를 확인하고, 과다 설계부분 등을 중점 검토하는 등 불필요한 설계변경을 줄이고 사업 특수성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더 효과적인 심사기법을 찾아 원가심사 업무를 강화할 방침이다.
의왕시 심재인 감사당당관은 “각종 공사나 용역 등의 계약체결에 앞서 원가분석 및 심사를 통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해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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