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6차산업관 전경. 사진=칠곡군 제공
[칠곡=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칠곡군은 정부 농촌창조경제 정책에 발맞춰 총사업비 35억원을 투입해 준공한 ‘농업6차산업관’ 개관식을 오는 12일 칠곡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가진다고 5일 밝혔다.
칠곡군은 현재 경지면적 감소 추세와 중소농이 대부분인 점을 감안, 1차 생산중심에서 2차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향상과 3차 직거래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다품목 소량생산 가공시설이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이에 군은 기존 생산 중심의 농업 형태에서 제조 및 가공, 체험, 테마형 농업관광까지 가미한 농·산업 융합 컨트롤타워 격인 ‘농업6차산업관’을 개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농업6차산업 MOU체결과 농산물직거래장터, 가공 시제품 전시 및 시식회 등이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백선기 군수는 “농업6차산업을 칠곡형으로 새롭게 재편하고 작지만 강한 농가를 만들기 위해 지역과 농가가 가진 모든 자원을 활용해 고객을 확보, 잘사는 칠곡, 부농의 꿈이 이뤄지는 칠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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