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도의회에 따르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태식, 구미)는 경북도 추경예산안 일반회계 세출부문에서 ‘통일전 관리소 개축’ 등 13건 14억4000만원을 삭감하고, 그 삭감액을 내부유보금에 증액해 최종 8조2747억원의 추경예산을 수정 의결했다. 특별회계에 대해서는 원안 가결했다.
또 도교육청이 편성한 추경예산안 중 ‘(가칭)농남유치원 신설유치원 개원경비’ 등 2건, 4억8000만원을 삭감하고, 그 삭감액을 예비비에 증액한 최종 3조9102억원의 추경예산을 의결했다.
이태식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불투명한 국내외 경제여건을 감안해 긴축재정운용 기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한편,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한정된 재원으로 최대의 성과를 거두는 데 주안점을 두고 심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산을 편성한 집행부에게는 이번 추경예산이 신도시 조기 조성, 청년일자리 만들기, 서민과 취약계층 지원 강화, 긴급 재해예방 사업, 교육환경 개선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된 만큼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시행돼 추경편성의 효과를 충분히 낼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수정의결한 예산안을 4일 열린 ‘제28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원안가결하고 올해 추경 예산안을 최종 확정했다.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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