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큰맘 먹고 실내에서 식물을 키우기 시작했는데 얼마 안 가 다 죽어버린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있을 것이다. 실내에서 화분을 가꾸기란 쉬운 듯 쉽지 않은 것이 사실.
이런 사람들에게는 ‘종이 화분’이 정답일 수 있다. 종이를 사용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조화보다 더 자연스럽고 친환경적이다. 뉴욕에 거주하는 공예가인 코리 베스 호그가 만든 이 ‘종이 화분’은 이름처럼 종이, 페이퍼 마쉐, 목심, 페인트만 있으면 누구나 완성할 수 있다.
호그가 직접 식물원의 여러 식물들을 면밀히 관찰해서 그대로 본떠 만들었기 때문에 실제 모양과도 비슷하다. 출처 <보드판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