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계양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지난 4일 제44회 어버이날을 맞아 ‘어버이날 기념식 및 경로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계양구노인복지관과 노인문화센터 회원들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및 기념인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식후에는 전문 공연단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박형우 구청장은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 계양에서 효와 공경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겠다”며 “부모님과 여러 어르신들의 땀과 노력으로 만들어준 오늘의 발전과 풍요 속에서 자칫 어르신들이 소외되고 단절된 여생을 보내시지 않도록 부모와 자녀 모두가 행복한 살기 좋은 고장으로 일진월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계양구는 매년 사라져가는 효사상과 경로효친 의식 확산을 위해 사회 귀감이 되는 효행자와 장한 어버이, 효실천 노인복지 기여자 및 단체를 발굴해 중앙 및 시장포상을 추천하고 구청장상을 포상하고 있다.
올해는 당뇨 등 여러 질환으로 앓고 있는 시어머니를 간병하는 효성1동 박봉화 씨 외 5명이 시장상을 수상했다. 또 동 주민센터 및 노인복지관, 노인문화센터, 노인복지센터, 관내학교에서 추천받은 효행자 3명, 효행청소년 3명, 장한어버이 6명 등 총 15명이 구청장 표창을, 효행자 1명, 효행청소년 1명, 장한어버이 2명 등 총 4명이 구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효사상과 경로효친사상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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