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맞아 인천항만공사가 IPA볼파크에서 진행한 ‘가족사랑 야구사랑’ 이벤트에 참가한 가족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 인천항만공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는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인천항 아암물류1단지 내 IPA볼파크에서 가족 초청 야구사랑 이벤트를 개최했다.
IPA볼파크에서 연중 진행되는 평일리그, 주말리그 소속 사회인야구단 가족, 국제결혼가족 등 약 30가정이 이벤트에 참가해 다양한 야구게임과 가족놀이 프로그램을 즐겼다. 야구 종목은 스트라이크왕, 번트왕, 비거리왕 콘테스트가 진행됐으며 가족활동으로는 미션 릴레이와 연령별 피구게임 등이 치러졌다. 또 행사 취지에 맞게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를 제공했고, 모든 참가자들에게 기념품도 나눠줬다.
IPA볼파크는 대지면적 1만753㎡의 야구장으로 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 이용자 및 인천시민에게 건강한 여가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2011년 3월 개장한 지역사회 체육시설이다. 볼파크를 활용해 인천지역 다문화가정, 보육원, 농아인야구단 등에 야구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왔다.
물류단지팀 박무동 팀장은 “인천시민과 어린이들에게 가족의 사랑을 확인하면서 재미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해 뿌듯하다”며 “인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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