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정책 추진에 기여한 유공자 등을 포상·격려했다.
15일 도에 따르면 경북도는 가족의 소중함과 가정의 건강성 증진을 위해 ‘새천년 행복한 경북을 만들기 위한 희망의 열쇠는 바로 가족’ 이라는 목표아래 여성가족부에서 추진하는 주요 시책 및 정책 사업을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추진했다.
정부정책에서 미흡한 부분은 도 자체 다양한 특수시책을 개발해 추진해 온 성과도 인정받았다.
경북도의 주요 공적을 보면 일·가정 양립 직장문화 확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합서비스 추진, 할매·할배의 날’ 조례 제정 및 ‘가정이 희망이다 캠페인’ 제작·방영, 워킹맘·워킹대디 공모사업 선정·운영, 경북도 가정의 달 기념행사 추진(2008년~2015년) 등 이다 .
이외도 도는 맞벌이 가정을 위해 아이돌보미를 희망가정에 파견하는 아이돌봄서비스 제공으로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 및 시설보육의 사각지대를 보완했다. 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여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소통할 수 있는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도내 다문화가족을 위해서는 다문화가족 맞춤형 일자리 지원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부모가족을 위해서도 1989년부터 매년 한부모가족 자립학교 운영 및 자립지원금 지급 등 다양한 자체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김관용 지사는 “이번 가정의 달 유공 대통령 기관표창 수상은 신도청(경북 안동) 이전과 함께 새롭게 도약하는 웅도경북의 저력을 보여 준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300만 경북가족의 행복을 위해 맞춤형 가족정책을 개발·추진해 건강하고 행복한 경북가정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오는 20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김관용 지사를 비롯한 도내 1000여명의 다양한 가족이 함께 ‘경북의 힘, 바로 가족입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2016 경상북도 가정의 달 기념행사’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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