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운영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인문학 강좌는 ‘전쟁과 역사, 인문학을 말하다’를 주제로 열린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연구원과 교수를 초빙해 ▲황산벌, 김유신과 계백 그 운명의 결전 ▲고려의 시련, 대몽항쟁의 여러 형태 ▲징비록, 전란에서 교훈을 배우다 ▲이순신, 조선 문화의 수호자 ▲남한산성, 산성일기를 통해 본 병자호란 ▲몽유록, 전쟁의 기억을 담다 등 모두 6차례의 강연을 개최한다.
또한 강연과 연계한 3차례의 현장 탐방도 진행한다. 1차는 논산 관촉사, 백제문화박물관, 돈암서원, 2차는 강화도 강화산성, 연미정, 삼별초 호국항몽유허비, 3차는 남한산성 행궁에서 탐방이 이뤄진다.
이와함께 강연과 탐방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후속 모임도 마련한다.
분당도서관은 길 위의 인문학 운영으로 시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판교어린이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사립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 교육기관에 선정돼 지역 아동 40명이 참여하는 직업 탐색 등의 무료 프로그램을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28일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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