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지난 12일 1박2일 일정으로 방송 예능작가 20명을 초청해 군산 팸투어에 나섰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방송예능작가 팸투어는 군산시만의 정체성을 가진 근대문화와 자연 등 방송 콘텐츠로 활용 가능한 소재를 대중에 소개하고자 기획됐다.
첫날 군산투어에 나선 작가들은 전문 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근대역사박물관을 시작으로 신흥동 구 일본식 가옥, 초원사진관, 고우당, 동국사 등 원도심을 둘러봤다.
이들은 근대문화를 연계한 군산시의 대표축제인 ‘군산시간여행 축제’의 무한한 발전가능성에 동감을 표했다.
둘째 날에는 생태환경 관광지인 군산저수지와 청암산을 방문해 전국적인 걷기 명소인 구슬뫼 길 걷기 체험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송작가 팸투어는 원도심 일원과 생태환경 투어에 이어 문동신 군산시장과 간담의 시간을 통해 군산의 산업, 관광분야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임기홍 방송작가협회 부회장은 “진심을 담은 군산시의 환대에 마음깊이 감사함을 느끼며, 이번 1박2일 팸투어를 통해 보고 느낀 군산의 관광자원들을 앞으로 방송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이번 방송예능작가들의 군산방문에 감사함을 표하고 앞으로 군산이 가진 방송콘텐츠를 각 분야별 영상제작 시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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