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제공
[나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되고 있는 농어촌지역 다문화 가정의 가족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을 주고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나섰다.
aT는 지난 13일 나주시 다문화가족센터와 협력해 본사가 소재한 광주.전남지역의 다문화가정 10가족(50여명)을 초청해 가족사진을 촬영해줬다.
사진촬영에 재능이 있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헤어와 메이크업 등, 인근 자원봉사자들까지 가세했다.
그간 가족사진을 찍을 기회가 없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기회를 통해 귀한 선물을 받게 돼 감사하다는 인사가 연신 이어진 이날 촬영 현장에는 따뜻함과 사랑이 넘쳤다.
이날 촬영한 사진은 편집 후 예쁜 액자에 담아 각 가정에 배송할 예정이다.
김재수 aT사장은 “기대 이상으로 호응이 좋아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실질적인 보탬을 드리는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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