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오 군수(우)와 신동문씨(좌)가 18일 비닐하우스에서 본격 출하를 앞둔 수박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달성군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달성군은 옥포면 신당리 신동문(59)씨가 비닐하우스 40동 수박의 본격 출하를 앞두고 당도 향상에 전력을 쏟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달 25일부터 출하되는 ‘옥포수박’은 낙동강변의 비옥한 사질충적토와 충분한 일조량이 수박 재배에 적합해 맛과 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재배 규모는 100여 농가에 120ha(2000동) 정도로 생산량은 약 7000t이다.
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는 이상 기후와 강풍으로 인해 비닐하우스 파손 등 피해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5월 수박이 당도를 높게 유지하고 있는 것은 겨울철에 땅심을 회복하고 첫 재배해 수확하는 것이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cuesign@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