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덕 KSP 수석고문(왼쪽 아홉 번째)과 사빗 하킴쟈노브 카자흐스탄 중앙은행 국장(오른쪽 여덟 번째), 캠코 및 카자흐스탄 중앙은행 직원들이 18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2차 KSP 최종보고회> 개최를 기념하며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홍영만)는 18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카자흐스탄 중앙은행 및 부실채권정리기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2차 KSP* 최종성과를 공유하는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캠코는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FPL의 역량강화를 위해 캠코의 공적 AMC로의 성장과정 및 조직 역량강화 사례를 공유하고, 부실채권의 효과적인 매각 방안을 소개했다.
또 카자흐스탄 기업 구조조정 활성화를 위한 관련 법률 개선 필요성 등을 제시했다.
이경열 캠코 이사는 “그동안 카자흐스탄 부실채권은 중앙은행의 적극적 감축정책으로 꾸준히 개선됐으나, 실질적 정리실적이 미흡해 시장의 불안요소로 남아있다”며 “이번 캠코의 경험과 노하우 공유를 통해 카자흐스탄 금융시장 안정화의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KSP 수석고문인 김용덕 전 금융감독원 원장은 “KSP 사업의 정책 제언이 부실채권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카자흐스탄 금융권의 안정화를 더욱 앞당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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