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관절∙척추∙내과 중심의 종합병원 해운대 부민병원(이사장 정흥태)은 세계 최고의 정형외과 전문병원인 HSS(Hospital for Special Surgery)와의 글로벌 얼라이언스 체결을 기념하는 현판을 병원 1층 로비에 부착하고 19일 제막식을 가졌다.<사진>
HSS는 1863년에 설립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정형외과 전문병원이자 미국 유명 시사지 U.S.News & World Report가 선정한 정형외과 분야 1위의 병원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의료시스템을 보유하고 있기로 정평이 났다.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과 HSS는 2014년부터 꾸준히 의료기술협력단을 파견하고 서로의 병원을 오가며 의료 교류에 힘써왔으며, 화상 컨퍼런스를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등 의료 협업을 이뤄왔다.
이런 노력들은 부민병원이 세계적인 수준의 진료 실적과 의료의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인정받는 계기를 마련해줬고, 부민병원만의 수준 높은 선진 의료 기술을 입증하는 기초가 됐다.
특히 2015년 부민병원은 세계 최초로 HSS와의 글로벌 얼라이언스를 체결하는 괄목할만한 기염을 토해냈다.
정흥태 이사장은 “부민병원은 세계 의료시장으로 뻗어나가기 위해 전심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현판 제막식은 아시아 최고의 전문병원이 되기 위한 비전2020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은 2015년 개원 30주년을 맞아 비전 2020 선포식을 갖고 2020년 아시아 최고의 전문병원이 되겠다는 새로운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재단 산하 모든 병원이 활발한 대외 활동과 의료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