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0~21일 여수 유캐슬 호텔에서 소프트웨어교육 연구·선도학교 담당자 120여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교육의 이해와 시작’이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연다.
이번 워크숍은 소프트웨어교육 선도학교 운영방안 토의 및 수업사례 공유를 통해 처음 접하는 소프트웨어교육의 생소함을 최소화하고, 운영과제 현장 실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의 어려운 점을 접수, 소프트웨어교육 운영지원단에서 모의 수업과 분임토의 형식의 컨설팅 위주로 진행된다.
초등 모의수업은 ‘로봇 또또와 함께 장보기 놀이하기, 에너지 절약 선풍기 만들기’(만덕초, 최정남), ‘숫자와 문자정보를 이진수로 나타내기, 평행선 긋기’(황산초, 이근철)의 주제로 문제해결학습모형과 S.O.F.T.모형을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체험 위주로 진행된다.
중등 모의수업은 ‘정보윤리 교육 및 정보의 표현과 문제해결 방법’(목포마리아회고, 주현웅)이라는 주제로 소프트웨어 교육의 필요성, 창의적인 문제해결능력 향상법과 더 나아가 각종 프로그래밍 개발에 대한 이론 위주로 진행된다.
분임토의는 각 권역별 초등 5분임, 중등 8분임으로 나누어 소프트웨어교육 운영지원단 17명이 직접 컨설팅 형식으로 진행된다.
워크숍 2일차에는 ‘컴퓨팅 사고력 신장을 위한 소프트웨어교육 수업지원 장학자료’의 집필위원장인 함평신광중학교 이태훈 교장의 ‘수업지원 장학자료 활용하기’라는 주제로 장학자료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함께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강의가 이어진다.
박선미 미래인재과장은 “107개의 소프트웨어교육 연구·선도학교가 모범을 보여 전남지역 모든 초․중․고등학교의 소프트웨어교육이 현장에 안착되길 바란다”며 “전남의 교육력 제고의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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