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공유, 기업 및 민간사업 분야의 지원과 상호 협조 등 담아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지난 17일(화) 오후 2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중국 강소성 동해현과 ‘해외 투자협력 및 중국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금천구와 강소성 동해현은 ‘해외 투자협력 및 중국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차성수 금천구청장(오른쪽)과 동해현 고미봉(高美峰)현장
이번 협약은 ▲양 도시의 기업체에 대한 편의 제공 ▲각국의 투자 외자 기업 정책에 관한 정보 공유 ▲ 양 도시의 기업 및 민간사업 분야의 지원과 상호 협조 등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교류가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사항 등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동해현 고미봉(高美峰)현장을 단장으로 구성된 동해현 대표단 외 한중친선협회 중국지회 고영득 부회장, 한국경제발전협동조합 김재영 이사장, 한익수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이 협약 체결로 금천구와 동해현은 기업 및 민간사업 분야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무역, 물류, 기업유치 등 실질적인 교류가 추진되도록 상호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금천구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관련 민·관 협력체계 제도화 및 G밸리 내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이 중국 현지의 지원정책 등에 관련된 정보 공유를 통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현은 중국 최초의 연해개방현으로 2,037㎢의 면적에 120만명의 인구를 보유한 중소도시지만 해운, 수운, 철도, 육로운수, 항공운수 등의 물류 인프라를 겸비한 투자 잠재력이 높은 지역이다. 크고 작은 호수가 100여개가 있어 ‘100호 현’으로 불리기도 하며, 천혜의 온천 등을 보유해 레저 관광산업 분야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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