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가 19일 서울 AW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회 지자체 보건사업 통합 성과대회’에서 종합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 받았다. <전주시 제공>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시민 건강을 위한 보건사업을 가장 잘 수행한 지방자치단체로 평가를 받았다.
전주시보건소는 19일 서울 AW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회 지자체 보건사업 통합 성과대회’에서 종합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금연·절주·신체 활동·영양·비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치매, 재활 등 13개 세부 사업이 속하는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의 ‘통합의 의미’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사업 기획부문에서도 지역 보건의료계획 및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P2020)에 따른 건강증진 목표와 성과를 고려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우수사례로 선정해 추진한 ‘100세 행복 경로당 건강관리 사업’이 타 시군과의 차별성과 독창성, 노력도와 성과 부문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이 도입된 지 햇수로 3년차였던 시점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은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전주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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