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장학금 수혜자 4000명에게 ‘장학금 증서’ 전달식을 가진 것.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은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대상자 및 교비 장학금을 통해 올해 1학기 장학금 수혜자들이다.
대경대 이채영 총장과 장학금 수혜대상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22일 대학에 따르면 올해 1학기 장학금 수혜자들이 국가장학금과 교내 장학금을 포함해 3960여명이 그 혜택을 받았다.
이 대학의 장학금 수혜를 보면 이날 임상병리과 최연도(25, 3년) 학생 등 2211명이 국가 장학금을 받았다. 금액으로는 평균 41억7000만원의 규모다.
이외도 대학 측에서 마련하고 있는 교내 장학금으로는 1540명이 장학금 수혜 대상자가 됐다. 장학금 지급 금액으로는 17억 3000만원 가량 된다.
전현정(23, 언어재활과) 학생은 “반값등록의 장학금으로 학비를 보태고 벌어야 된다는 부담감 보다는 전공에만 집중 할 수 있어 좋은 것”같다고 밝혔다.
눈길을 끄는 장학금은 교외장학금이다. 기관단체, 산업체(주식회사 HMD, 거성GMS, 경호업체 웅비인 등)에서 지급하는 장학금인데 155명이 이 장학금을 받게 됐다. 이로써 상반기 장학금 지급액은 60억으로 매년 120억원이 장학금으로 지급되는 것으로 대학 측은 파악하고 있다.
구슬기(21, 동물조련이벤트과, 2년) 학생은 “대학에서 다양한 장학금 제도를 도입하고 있어 대학생활의 부담감이 적다”고 말했다.
김상호 처장(교학처)은 “생활 형편이 다소 어려운 저 소득 층들이 대학생활을 포기 하는 일 없도록 장학금은 늘리고, 재능 있는 학생들에게는 장학금 혜택을 다양화 시켜 모두가 더욱 만족하는 캠퍼스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학 관계자는 “별도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세계로 고고 ‘DK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통 큰 장학금’ 제도를 도입하고, 지난해와 올해 초 10억정도를 지원했다”며, “이 장학금은 해외로 떠나는 전공교육, 해외 산업체 현장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이 제도를 도입한 뒤에 해외 취업자가 들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경대학은 현재 5000여명이 재학 중에 있으며 경북 권 전문대로는 최대 규모이다. 매년 신입생 충원율도 100%로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평가 받고 있다. 대학에서 해마다 실시하고 있는 자체 ‘대학생활 만족도 조사’에 응한 참여자 3400여명 중 2800여명이 전공, 취업, 수업 분야 평가를 묻는 질문에 만족도 1위를 나타내 상위평가를 받고 있다.
이채영 총장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대학등록금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등록금 인하를 시행해 오고 있다”라며, “교내외 장학금을 확대해 앞으로도 반값등록금 실현을 위해 장학금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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