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남동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안전한국 훈련기간인 지난 19일 남동체육관에서 구청장(재난안전대책본부장)주관으로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를 대비한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4일차 현장훈련에는 구 자율방재단, 안전모니터봉사단, 지원민방위대의 3개 민간단체와 남동체육관, 남동소방서, 남동경찰서, 육군7851부대, 대한적십자, KT, 한국전력공사, 인천도시가스, 길병원의 9개 유관기관 등 150여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특히 구는 이번 훈련에 담방초등학교 4학년 전체 학생과 동 주민센터에서 행정지원단체로 활동하고 있는 구민을 훈련 참관인으로 초청해 구민과 함께 하는 안전문화 확산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장석현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오늘 남동체육관에서 실시한 훈련을 구 협업체계와 유관기관의 역할을 점검하는 계기로 삼아 이와 유사한 다중밀집시설 사고발생 시에 조금이라도 빨리 재난상황을 수습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구는 일회성 훈련을 탈피한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해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상황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통해 소중한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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