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시에 따르면 대구는 최근 10년간 봄철에 평균 13건의 산불이 발생, 평균 2.5ha의 소중한 산림이 소실됐으나 올 봄에는 3건, 0.17ha에 그쳐 산불피해가 최소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봄철은 이동성 고기압인 양쯔강기단이 한반도를 통과하면서 장기간 맑고 건조한 날들이 이어지는 기후적 특징이 두드러진다.
봄철에는 영농준비를 위한 각종 소각행위와 등산·성묘·산나물 채취 등을 위한 입산자들의 크고 작은 실수로 인해 산불이 빈발한다.
시와 11개 관계기관은 이 기간 동안 산불예방 및 상황발생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산불방지대책을 시행해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
김영창 시 공원녹지과장은 “공식적인 산불조심 강조기간은 종료됐지만 기후변화와 산림 내 연소 가능물질의 상존 등으로 연중 산불 발생 가능성이 있다”며 “산을 찾을 때에는 화기물질을 소지하지 않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karuds@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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