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사람의 건강, 재산이나 동·식물 생육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무허가 대기 및 폐수 배출업소와 폐기물 배출업소를 합동으로 단속한다. 점검은 환경과장을 반장으로 3조, 6명이 점검한다. 오산지역 외각인 내삼미동과 외삼미동의 제조장, 공장을 위주로 점검을 실시한다.
오산시는 점검기간 중 무허가 배출업소와 신고 된 배출업소의 무단방류, 방지시설 비정상 운영 등으로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 위반사안에 따라 사법처리와 폐쇄명령, 과태료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행정명령 이행실태 확인 등 위반업소 사후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오산시 최문식 환경과장은 “이번 점검은 환경오염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해 지역 주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예방차원에서 실시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보망을 구축해 위반행위가 많은 업종이나 무허가 시설 등에 대한 특별단속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