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남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지난 22일 숭의축구전용경기장 썬큰광장에서 ‘인천 필리핀의 날’ 다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 축제에서는 인천에 거주하는 필리핀인들이 자국 전통행사와 경연대회를 개최, 친목을 도모하고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필리핀 문화행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우섭 구청장을 비롯해 윤상현 국회의원, 필리핀 대사, 필리핀인, 베트남인, 구민 등 700여명이 참석했으며 필리핀 전통의상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전통음식 장터, 전통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박우섭 구청장은 “이번 필리핀의 날 행사가 남구와 인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필리핀 커뮤니티 간의 문화교류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문화교류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인천 필리핀 커뮤니티 창립 25년을 맞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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