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항상공회의소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 경북지식재산센터는 다음달 27일까지 제2차 특허기술 ‘3D시뮬레이션 동영상제작 지원사업’과 ‘맞춤형 특허맵(PM) 지원사업’을 지원받을 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3D시뮬레이션 동영상제작 지원사업은 경북도 중소기업이 등록한 특허·실용신안 기술이 접목된 제품에 대한 홍보영상을 국내·외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 홈페이지, 전시회, 박람회, 투자설명회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3D 동영상과 한국어·제2외국어(미국, 일본, 중국 등 택1) 더빙 및 자막을 지원해 특허·실용신안 기술을 홍보한다.
맞춤형 특허맵 지원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개발할 제품에 관한 특허·실용신안 기술을 국내·외로 조사해 특허분쟁 가능성, 개발제품 등록가능성, 개발방향 설정, 주요 해외시장 예측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보고서와 특허문헌을 제공한다.
1차 3D시뮬레이션 동영상 제작을 지원받는 경산의 ㈜케디엠 이재규 소장은 “아직 제품이 구현되지 않아 기술만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3D시뮬레이션으로 그 기술이 사전에 구현돼 기술의 실현가능성과 성능 등을 바이어들에게 제시할 수 있어 국내·외 시장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연용 센터장은 “3D시뮬레이션 동영상제작 지원사업은 우수한 기술과 제품이 있으나 마땅한 홍보수단이 없는 기업에 가장 적합한 사업이고 맞춤형 특허맵은 해외시장 개척 및 제품개발을 추진하는 단계의 기업에 가장 적합한 사업”이라며 “집중적인 컨설팅을 통해서 기업이 보유한 기술이 정확하게 분석 및 활용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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