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국남동발전사장기 초등학교 축구대회 당시 남자부 결승전 경기 모습.
[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은 오는 28일 진주시 문산읍 진주스포츠파크에서 제2회 한국남동발전사장기 초등학교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축구의 고장인 진주지역의 학교스포츠 활성화와 축구 꿈나무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된다.
한국남동발전과 조광래 축구재단(이사장 조광래)이 주최하고, 진주시 축구협회(회장 김석만)가 주관한다.
대회에는 비(非)선수들로 구성된 진주시 관내 초등학교 총 15개팀(남자부 12개팀, 여자부 3개팀)이 참가한다.
참가팀들은 세미리그 방식으로 조별 예선을 거친 후 4강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조광래 대구FC 단장과 김병지 전 국가대표 골키퍼가 참석해 팬사인회 및 사인볼 증정 등의 행사도 갖는다.
한국남동발전은 축구에 재능 있는 학생을 발굴, 장학금 지원과 조광래 축구교실의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해 우수 선수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제1회 대회에서는 진주 동진초등학교가 남녀부 동반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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