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범준: “여유 있고 유머러스한 남자다”
은희석: “이상범은 친형 같은 사람이다”- 타 팀 선수들이 자주 묻죠. “형 좋지? 편하지?”
이현호: “이상범은 말 힘이 가장 센 남자다”- 방송국 출신 선수라 그런지 우리를 말 한마디로 띄워 놓다가 말 한마디로 무참하게 떨어뜨리는 말발 센 감독입니다.
김일두: “이상범은 쿨하다”- 늘 웃어주고 힘을 준다. 조크에도 능하다. 한번은 어깨가 좀 아파서 걱정하고 있는데 감독님 왈 “여자 친구 팔베개 너무 오래해주지 마라” 그 한마디에 다들 폭소. 그 순간부터 걱정은 모두 사라졌어요.
황진원: “이상범은 KT&G에 가장 잘 맞는 감독이다” 늘 감독이 한번 져주고 시작합니다. 선수들을 이해해주고 들어가는데 어느 누가 그의 말을 안 들을 수 있을까요?
주희정: “이상범은 나에게 천사 같은 남자다”- 나를 신임해주고 인정해줍니다. 외국인 선수들을 컨트롤하기 위해 한동안 제가 감독님을 대신해서 훈련을 시킨 적도 있습니다. 너무나 깊고 큰 배려에 감독과 선수간의 신뢰가 더욱 커졌습니다.
CJ미디어 아나운서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