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공룡들의 고향
제9회 경남예술촌 연합전 `2016 ART FESTIVAL` 이 오는 30일 오후 4시 고성공룡세계엑스포 행사장 주제관 1층 전시기획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6월 12일까지 전시회를 연다.
경남지역 11개 예술촌과 부산 1개 예술촌 등 12개 예술촌이 참여하는 `경남예술촌 연합전`은 전시기간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지난 2005년 발족된 경남예술촌연합회는 매년 지역별로 장소를 옮겨가며 연합전을 개최했다.
이번 연합전에는 ▲고성 수로요ㆍ보천도예창조학교 ▲부산 강서예술촌 ▲창원 구복예술촌 ▲밀양 밀양자연학습원 ▲밀양 봉황예술촌 ▲창원 삼진미술관 ▲거제 영공방 ▲의령예술촌 ▲거제 토형도예촌 ▲고성 황토멘드리 ▲합천예인촌 ▲통영 도리골갤러리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경남예술촌 연합전과 관련하여 연합회장 이위준은 “서울 등 대도시에서만 누린다고 생각하는 축제와 문화행사가 지역 특성을 잘 살려 매년 경남에서 열린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면서 “경남의 다양한 예술촌의 촌장과 입촌 작가들이 그동안 연마한 다양한 작품들을 관람하고 공룡엑스포도 즐길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이번 연합전은 단순한 예술품이라기 보다 인간과 예술이 만나고, 자연과 사람이 만나는 문화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가치가 높아지는 미술품과 모든 문화유들을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게 남겨주기 위한 작업을 수십년, 또는 한 평생 묵묵히 해 가는 예술촌 촌장과 작가들에게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시어 더 좋은 작품활동에 원동력을 불어 넣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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