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대식은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임창호 함양군수, 박석제 경상남도농정국장, 김진국 경남농협 본부장을 비롯, 시군지부장, 조합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이날 발대식에서 농협은 전국 최초로 함양군과 ‘영농작업반’ 운영과 관련한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농협은 앞으로 전국 20여개 지자체-농협이 농촌인력부족 해소에 앞장서기 위한 MOU를 상반기 중에 체결하기로 하고, 이와 같은 협력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영농작업반’은 농협에서 이미 운영하고 있는 농촌인력중개센터에 전문상담사를 배치하고 지자체·구인단체와 협력, 도시 유휴인력을 정예 작업반으로 육성·운영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이동필 장관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지자체, 농협관계자 및 농작업 인력을 격려하며 “농업현장 노동력 확보를 위해 정부·지자체·농협·민간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영농작업반 운영이 체계적으로 자리 잡게 되면 농업인에게 적기 영농을 지원하고, 유휴인력에게는 지속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역할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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