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설관리공단.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응복)이 운영하는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은 지난 27일 회관 대강당에서 `제6회 도전 청춘 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인생 100세 시대 평생교육의 중요성 확산과 함께 노인들의 건전한 지식경연 도모 및 신노년문화 창달을 위해 마련된 이번 골든벨 행사는 인천 관내 노인복지관 가운데 총 8개 복지관에서 100여명이 참가해 문제풀이를 통한 기관별 대항전으로 진행됐다.
각 기관의 대표로 선출된 노인들은 시종 진지한 모습으로 문제풀이에 임했으며 현장의 뜨거운 열기는 TV에서 보던 학생들의 퀴즈경연대회 보다 더욱 흥미진진해 나이를 뛰어 넘은 배움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참가기관의 각 기관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노인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에 대해 격려와 응원을 보냈으며 각 기관별 응원단은 열띤 응원전으로 행사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응복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들이 배움의 기쁨을 나누면서 건강한 노후생활을 도모할 수 있도록 여러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영예의 골든벨 등극자는 부평구노인복지관 이학재 씨가 차지했다. 한편, 도전 청춘 골든벨 행사는 매년 인천 관내 노인복지기관과 연합해 실시된다.
공단 관계자는 “노년기 배움의 중요성이 매년 증가되는 가운데 인천지역 어르신들의 새롭고 즐거운 여가문화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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