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공익재단은 2011년부터 부산사회복지대학생연합회의 체육대회 운영비를 지원해왔으며 지난 6년간 1천2백여만 원을 전달했다.
재단이 후원한 ‘제14회 부사대련 체육대회’는 지난 28일 부산 화명생태공원에서 열렸다.<사진>
부사대련 소속의 7개 대학 8개 학과의 학생 300여명이 줄다리기, 이어달리기와 다양한 구기 종목 등을 통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선주조㈜ 직원들도 참여해 이벤트를 벌이는 등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대선주조는 시원공익재단을 설립한 회사로 소주를 제조하는 부산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이다.
재단은 부사대련의 체육대회뿐만 아니라 특별히 지역의 사회복지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해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 성적이 뛰어나고 타의 모범이 되는 부산·울산·경남의 사회복지학과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지역의 우수한 사회복지사들도 선정해 해외연수를 보내주고 있다.
시원공익재단은 2005년 대선주조가 40억 원 전액 출자해 설립한 부산 최초의 민간 공익재단으로 지금은 대선주조의 어려운 경영 상황으로 모기업인 비엔그룹의 지원을 받아 공익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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