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미술관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대구미술관이 개관 5주년을 맞아 ‘대구 아티스트 : 선(線) - 삶의 비용’과 ‘Y artist 8-하지훈 : 회화를 위한 소조’를 오는 31일부터 10월 말까지 개최한다.
개관을 기념해 매해 5월 대구미술계에서 활동하는 기획자를 초청, 전시를 기획하고 있는 대구미술관은 이번 개관 5주년을 맞아 장미진 미술평론가의 ‘대구 아티스트: 선-삶의 비용’ 전시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장미진은 대구미술비평연구회를 창립하고 오랜 기간 대구에서 활동해 온 미술평론가다.
31일부터 10월23일까지 2, 3전시장과 선큰가든 등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대구 중견작가 김결수, 노상동, 박철호, 손성완, 이태호 등 10인의 작품세계를 한국화, 서양화, 조소, 서예, 설치작품 등 90여점이 전시된다.
이와 더불어 작가들의 예술세계를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아티스트 토크는 6월25일(김길후, 노상동, 손성완), 7월23일(김결수, 박철호, 이태호), 9월24일(백미혜, 이상헌, 이영석, 천광호) 오후 3시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신진작가를 발굴 지원하는 프로그램 ‘Y artist project’의 여덟 번째 주인공은 한국과 독일에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하지훈이다. 5월31일부터 10월16일까지 작가의 개인전 ‘회화를 위한 소조’를 대구미술관 4, 5전시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2007년부터 진행해 온 맞춤형 풍경시리즈와 그 연장선상에 있는 신작을 포함해 50점의 작품을 소개한다.
작가의 예술세계를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아티스트 토크는 8월 27일 오후 3시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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