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리스타진흥원에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바리스타 대회로는 권위 있는 대회이다.
이 대학 호텔관광과는 2013년도에 같은 대회에 첫 출전해 ‘동상’을 받았다 이로써 동상 2관왕에 오르게 됐다.
바리스타대회에서 경연을 펼치고 있는 대경대 호텔관광과 학생들.
31일 대학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는 3인 1팀으로, 에스프레소, 카프치노 등으로 출전한 예비 바리스타들과 일정한 시간에 커피를 추출하는 과정, 모양, 향, 맛, 청결, 서비스, 커피머신 작동 등으로 팀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학생들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전공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캠퍼스 ‘42 번가레스토랑’에서 실전 연습을 하며 대회를 준비해왔다.
김원식 교수(호텔관광고 지도교수)는 “42번가레스토랑에서 실제적으로 커피를 추출하고 전공교육과 연동해 실제적으로 외부손님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해본 경험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같다고 밝혔다.
이 학과는 전공학생이 직접 학내 ‘42번가 레스토랑’에서 외부 손님들을 대상으로 전공 교육을 받는 것으로 유명하다.
‘호텔레스토랑 서비스’ 과목은 주 4시간, 졸업까지 20시간 이상을 42번가레스토랑에 방문하는 외부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 과목을 의무적으로 이수를 해야 졸업을 할 수 있다. ‘커피추출운용’ 과목으로는 바리스타 양성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는 것이 이번 대회 출전에 좋은 성적표를 이끌어 냈다.
안혜진 학생은(호텔관광과) “대회 출전과 경험으로 차별화된 커피 맛과 향을 낼 수 있는 전문 바리스타가돼 커피전문 매장을 창업하고 싶다”라며, “42번가 레스토랑 수업이 실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성오현 교수( 학과장)은 “전공학생들의 평가는 전공교수와 현장에 방문하는 고객들의 설문평가로 이루어져 철저하게 현장중심의 전공교육을 하고 있는 것이 전공학생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유명 호텔에 취업을 해서도 재교육을 받지 않을 정도로 학생들 전문적인 기량이 뛰어 나다”고 설명했다.
2016 한국바리스타 전국 팀 챔피온 십 대회는 출전한 전국 바리스타 전공 학생들이 진정한 바리스타의 전문성 테스트하고 기량을 겨루는 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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